← 블로그

예전 기억을 말할 때 — 던, 더라고요, 던데요

「어제 갔던 식당」, 「진짜 맛있더라고요」, 「사람이 많던데요」. 셋 다 「던」이 들어가는데, 지나간 일을 그냥 말하는 게 아니라 내가 직접 보고 겪은 것이라는 표시가 담겨 있습니다.

예전 그 일을 명사 앞에 붙일 때 — 던

예전에 하던, 또는 하다가 만 일을 명사 앞에 붙여 꾸밀 때 씁니다. 지금은 끝났거나 잠깐 멈춘 일이라는 느낌이 남습니다.

어릴 때 살던 동네에 다시 가 봤어요.I went back to the neighborhood I used to live in as a kid.
회상을 나타낼 때-던예전에 그러던, 하다 만 이라는 뜻으로 명사를 꾸밉니다.예전에 하던, 하다 만 느낌이 어떻게 남는지 예문으로 확인해 보세요이 표현으로 문장 만들어 보기 →형태·주의할 점·예문 먼저 보기

직접 겪어 보니 그렇더라고 전할 때 — 더라고요

내가 직접 보거나 겪은 일을 지금 상대에게 새롭게 전할 때 씁니다. 남에게 들은 이야기에는 못 씁니다 — 반드시 내가 직접 겪은 일이어야 합니다.

그 식당 어땠어요?
생각보다 훨씬 맛있더라고요.
회상을 나타낼 때-더라고요내가 직접 겪어 보니 그렇더라고 전합니다.내가 직접 겪은 일에만 쓸 수 있다는 점을 예문으로 확인해 보세요이 표현으로 문장 만들어 보기 →형태·주의할 점·예문 먼저 보기

전하면서 반응을 기다릴 때 — 던데요

직접 본 것을 전하면서, 말끝을 살짝 열어 상대의 반응을 기다리는 말투입니다. 「더라고요」보다 더 대화를 이어 가려는 느낌이 강합니다.

아까 보니까 사람들이 줄을 많이 서 있던데요.I saw quite a lot of people lining up earlier.
회상을 나타낼 때-던데요직접 본 것을 전하며 상대의 반응을 기다립니다.말끝을 열어 상대의 반응을 기다리는 자리를 예문으로 확인해 보세요이 표현으로 문장 만들어 보기 →형태·주의할 점·예문 먼저 보기

셋을 가르는 기준

셋 다 내가 직접 겪었다는 전제는 같습니다. 다른 것은 그 겪은 일을 어떻게 처리하느냐입니다.

  • 겪은 일로 명사를 꾸미면 → 던
  • 겪은 일을 새롭게 전달하면 → 더라고요
  • 겪은 일을 전하며 반응을 기다리면 → 던데요

이 셋은 문법책보다 대화에서 훨씬 많이 만나는 표현들입니다. 드라마나 예능에서 누가 무언가를 전할 때 어떤 말투를 쓰는지 눈여겨보면 감이 빨리 옵니다.

문법 표현 목록직접 겪은 일을 전하는 다른 표현들도 함께 볼 수 있습니다보러 가기 →
한국어 배우러 가기Free Korean lessons, no sign-up needed
← 이전 글저절로 됐다 vs 누가 시켰다 — 피동과 사동다음 글 →이유를 말하는 법, 중급 편 — 거든요, 느라고, 바람에, 탓에

같은 갈래의 글

댓글

치즈감자 · 문법 표현 전체 · 블로그 · 개인정보
한국어를 배우는 사람을 위한 단어장과 연습 · Learn Korean with CheesePotato
낱말 뜻풀이 출처: 국립국어원 한국어기초사전 · CC BY-SA 2.0 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