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어는 탁한 흙탕물 속이나 캄캄한 심해에서도 모래 밑에 숨어 있는 물고기를 한 치의 오차도 없이 덮쳐 잡아먹는다. 상어의 주둥이 주변에는 '로렌치니 기관'이라는 미세한 구멍 형태의 감각 수용기가 빽빽하게 분포해 있다. 이 수용기 안에는 전도성이 매우 뛰어난 젤리 같은 물질이 채워져 있어 생명체가 숨을 쉬거나 근육을 움직일 때 발생하는 극도로 미세한 생체 전기를 포착한다. 상어는 ( ) 모래 속에 완벽히 은신한 먹잇감의 위치를 꿰뚫어 볼 수 있다.
( )에 들어갈 말로 가장 알맞은 것을 고르십시오.
1시각과 후각이 차단된 환경에서도 이 미세 전류를 추적함으로써
2자신의 몸에서 고전압 전류를 방출해 먹잇감을 기절시킨 뒤
3수온의 미세한 변화를 감지하여 주변 생물의 체온을 계산해
4강력한 음파를 쏘아 되돌아오는 반사파의 궤적을 추적하여
해설 · Explanation
로렌치니 기관으로 먹잇감의 미세한 생체 전기를 감지하여 숨은 먹이를 찾는다는 설명이므로 '시각과 후각이 차단된 환경에서도 이 미세 전류를 추적함으로써'가 옳습니다. '자신의 몸에서 고전압 전류를 방출해 먹잇감을 기절시킨 뒤'는 감각 수용기로 전기를 감지하는 상어의 사냥 방식과 다른 전기뱀장어의 특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