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닷물과 민물이 만나는 해안가 갯벌에 서식하는 맹그로브 나무는 염분 농도가 매우 높은 가혹한 환경에서도 울창한 숲을 이룬다. 일반적인 육상 식물은 소금기가 많은 땅에 심으면 삼투압 현상으로 뿌리 속 수분을 흙에 빼앗겨 말라 죽는다. 반면 맹그로브는 뿌리막에 미세한 천연 여과막을 갖추어 바닷물을 빨아들일 때 소금 성분의 90퍼센트 이상을 물리적으로 걸러낸다. 또한 체내로 들어온 소량의 염분은 ( ) 체내 수분과 염분의 균형을 일정하게 유지한다.
( )에 들어갈 말로 가장 알맞은 것을 고르십시오.
1꽃봉오리에 장기간 저장하여 열매의 발아를 억제하거나
2뿌리 끝으로 다시 내려보내 주변 토양의 산도를 중화시키거나
3오래된 잎에 모아 낙엽으로 떨어뜨리거나 잎의 배출선으로 뿜어내
4줄기 중심부 목질에 단단히 결합시켜 목재 강도를 강화하여
해설 · Explanation
뿌리 여과에 이어 체내에 남은 소금을 오래된 잎으로 모아 떨어뜨리거나 배출구로 뿜어내어 염분 균형을 지킨다는 설명이 자연스러우므로 '오래된 잎에 모아 낙엽으로 떨어뜨리거나 잎의 배출선으로 뿜어내'가 맞습니다. '꽃봉오리에 장기간 저장하여 열매의 발아를 억제하거나'는 염분 배출 기능과 무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