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급 수준 · 인물의 심정

어머니가 손수 뜬 털목도리

TOPIK II 23번 · 인물의 심정 · How the character feels

추운 겨울 외출 준비를 하다가 옷장 깊은 곳에서 어머니가 털실로 손수 짜주셨던 붉은 목도리를 꺼냈다. 중학교 입학 무렵 유난히 추위를 타던 나를 위해 어머니는 늦은 밤마다 졸음을 쫓아가며 한 땀 한 땀 목도리를 뜨셨다. 군데군데 털실 올이 풀려 있었지만 목에 두르니 어머니의 따스한 체온이 그대로 감싸 안아 주는 듯해 눈시울이 붉어지며 눈물이 핑 돌았다. 어머니의 희생과 정성은 세월이 흘러도 식지 않는 가장 따뜻한 난로였다.

밑줄 친 부분에 나타난 '나'의 심정으로 가장 알맞은 것을 고르십시오.

해설 · Explanation

자식을 위해 밤새 목도리를 짜주셨던 어머니의 사랑을 회상하며 눈물을 흘리는 가슴 시린 그리움이므로 '애틋하다'가 맞습니다. '괘씸하다'는 괘씸하고 얄미운 감정이므로 반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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낱말 뜻풀이 출처: 국립국어원 한국어기초사전 · CC BY-SA 2.0 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