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가 한구석의 버려진 공터는 몰래 버린 가구와 쓰레기가 수북이 쌓여 악취를 풍기던 골칫거리였다. 과태료 경고판을 붙여도 무단 투기가 계속되자 부녀회에서 쓰레기를 치우고 꽃밭을 가꾸자고 제안했다. 주민들은 ( ) 며칠 동안 산더미 같은 폐기물을 분리해 치웠다. 쓰레기가 사라진 자리에는 해바라기와 코스모스가 활짝 피어나 향기를 뿜어냈다. 지저분했던 공터가 향기로운 꽃밭으로 변하자 더 이상 쓰레기를 버리는 사람이 사라졌다.
( )에 들어갈 말로 가장 알맞은 것을 고르십시오.
1눈살을 찌푸린 채
2발목을 잡으면서
3고개를 돌려버리고
4발 벗고 나서서
해설 · Explanation
부녀회의 제안에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며칠간 폐기물을 치우는 일에 참여했으므로 '발 벗고 나서서'가 정답입니다. '고개를 돌려버리고'는 외면하는 행동이므로 쓰레기를 치운 사실과 배치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