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시대의 활빈서는 가난한 백성들의 구제와 치료를 전담하던 국립 복지 기관이었다. 도성 안팎의 병든 빈민이나 의지할 곳 없는 유랑민이 발생하면 이곳에 수용하여 무료로 의약품과 음식을 지급했다. 특히 전염병이 유행할 때는 임시 격리 병동을 운영하여 병의 확산을 방지하는 방역 기관의 역할도 수행했다. 활빈서는 흉년이나 혹독한 겨울철에 사망자가 생기면 시신을 수습하여 매장해 주는 일까지 도맡아 국가 복지의 최전선 역할을 담당했다.
다음을 읽고 글의 내용과 같은 것을 고르십시오.
①전염병이 돌아도 환자를 격리하는 기능은 수행하지 않았다.
②활빈서는 흉년에 사망한 빈민의 장례 지원 업무도 맡았다.
③가난한 백성이라도 의약품을 받으려면 비용을 지불해야 했다.
④활빈서는 왕실 인물의 치료만을 목적으로 설립된 기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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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 ② 활빈서는 흉년에 사망한 빈민의 장례 지원 업무도 맡았다.
지문 마지막 부분에서 「사망자가 생기면 시신을 수습하여 매장해 주는 일까지 도맡아」라고 기술하였으므로 「활빈서는 흉년에 사망한 빈민의 장례 지원 업무도 맡았다.」가 사실과 일치합니다. 의약품은 「무료」로 지급되었고 전염병 격리 병동도 운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