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시대에 제작된 해시계인 앙부일구는 오목한 솥 모양의 시계판 위에 영침을 세워 시간을 측정했다. 앙부일구는 단순히 시각만 알려 주는 것이 아니라 계절의 변화를 나타내는 절기선까지 정밀하게 새겨져 있었다. 더욱이 글자를 모르는 백성들을 배려하여 12지신 동물 그림으로 시각을 표시함으로써 누구나 ( ) 만들었다. 이러한 점은 앙부일구가 과학적 우수성뿐 아니라 애민 정신까지 담고 있는 문화유산임을 보여 준다.
( )에 들어갈 말로 가장 알맞은 것을 고르십시오.
1궁궐 밖으로 외출하는 것을 삼가게
2계절의 길이를 마음대로 조절하게
3기후 변화를 미리 예방할 수 있게
4쉽게 시간을 알아볼 수 있게
해설 · Explanation
글을 모르는 백성들을 위해 동물 그림으로 시각을 표시했다고 하였으므로 「쉽게 시간을 알아볼 수 있게」가 들어가는 것이 가장 자연스럽습니다. 「계절의 길이를 마음대로 조절하게」는 자연 현상을 인위적으로 바꾼다는 뜻이므로 해시계의 본래 기능과 맞지 않습니다.